긴자 올림픽점 (초밥 포장 후기,대실망)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긴자 올림픽점 초밥 포장한 후기예요.

긴자 올림픽점은 상견례나 회식장소로 유명한데요, 아마도 프라이빗한 룸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아서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평소 초밥을 잘 즐겨먹지 않는데, 그날 유독 먹고 싶더라구요. 친구랑 함께 먹기위해 포장을 했는데요,'청화초밥'에서 할까 '긴자 올림픽점'에서 포장할까 고민하다가..청화초밥은 주차하기 애매해서 긴자 올림픽점으로 갔죠.

가격대는 꽤 쎄요ㅠ 초밥 포장은 모둠벤또 23,000원, 긴자벤또 28,000원, 고메벤또38,000원, 프리미엄 다이벤또54,000원!

고메벤또 38,000원

저는 오랜만에 친구한테 밥 사는거라 고메벤또를 주문했죠! 맛있게 먹을 생각에 들떠서 친구집에 도착했는데,

이게 뭐죠???? 38,000원짜리 초밥이 맞나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이 초밥 도시락이 38,000원짜리로 안보이시죠?

진짜 뚜껑열자마자 뚜껑열리더군요!!!!

 

긴자 올림픽점 고메벤또 38,000원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때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어요. 양은 적었지만 고급스럽고 맛있어 보이고, 동네 작은 초밥집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였는데, 제가 받아본건, 마트 초밥보다도 못하더라구요. 남은 재료들 만들었는지...

너무 기가막혀서 긴자 올림픽점 고메벤또 이미지사진 첨부해요. 어떻게 다른지 봐주세요.

사진 : 네이버 , 긴자 올림픽점 고메 벤또

어때요? 제가 과장해서 한 표현은 아니죠?

정말 실망했어요...특히, 전날 문의했을땐 한시간전에 주문해놓으면 준비해놓겠다고했는데, 당일 한시간전에(오후 2시40분) 전화하니까 여자종업원분이 '지금요? 브레이크타임이예요. 저희도 저녁 재료준비할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어제 문의 드렸을땐 한시간 전에만 전화 주면 준비해놓겠다고 했는데요?' 라고했더니"한시간 뒤에 찾으로오세요."

이러시는거예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긴자 올림픽점은 브레이크타임이 표시가 안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으실꺼예요.

사진 : 네이버

분명 매일영업 11:30~22:00까지로 되어있는데.. 하...정말 다시는 안갈꺼예요. 혹시 저같이 당하는 사람 없도록 후기 자세히 남겨요. 저 초밥도시락에 딸려오는건 된장국1개, 간장1개이구요. 아, 젓가락도 있네요.

동영상도 한번 보시죠~

이 도시락이 38,000원이라니...

상자는 굉장히 럭셔리 했거든요? 상자값이 만원인가;;

긴자 올림픽점 38,000원 도시락

열어보기 전에는 얼마나 맛있는 초밥이 많이 들어 있을까~~싶었는데.. 열고 실망했어요.

정리

긴자 올림픽점 매장에서 식사하는건 어떤지 모르겠지만, 초밥 도시락 포장은 비추예요.

마트 초밥사서 드시는걸 추천드릴께요.

그리고, 긴자 올림픽점에 전화해서 너무 부실했다고하니까 그렇게 나오는게 맞다고하네요...부위가 좋은부위라며.....